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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싸웠다고?” 인류 역사 속 진짜 있었던 황당한 전쟁들
전쟁은 언제나 비극이고, 수많은 희생을 남깁니다.
하지만 때로는 정말 "이걸로 싸웠다고?" 싶은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전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인류 역사상 가장 황당하고 무의미했던 전쟁 TOP6를 소개합니다.
그저 웃을 수만은 없는, 무지와 오만이 만든 어처구니없는 전쟁들입니다.
1️⃣ 양동이 전쟁 (War of the Bucket)
- 📍 장소: 이탈리아 (1325년)
- ⚔️ 주요국: 볼로냐 vs 모데나
- 🎯 원인: 물통 하나 훔쳤다고 전쟁
- 😮 내용: 모데나 병사가 볼로냐의 양동이 하나를 훔쳤고, 볼로냐가 돌려달라고 요구했지만 거부당하면서 전쟁 발발
- 💥 결과: 수천 명 사망, 전쟁 후에도 양동이는 안 돌려줌
🪣 현재도 모데나 시청에 전리품처럼 보관 중이라는 사실!
2️⃣ 세계에서 가장 짧은 전쟁: 영국-잔지바르 전쟁
- 📍 장소: 아프리카 잔지바르 (1896년)
- ⚔️ 주요국: 영국 vs 잔지바르
- 🕒 전쟁 시간: 38분
- 🎯 원인: 영국의 승인 없이 술탄이 즉위 → 영국의 퇴위 요구 → 거절
- 💥 결과: 영국 해군의 포격 → 잔지바르 항복 → 술탄 도주
⏱ 세계 역사상 가장 짧았던 전쟁으로 기네스북 등재!
3️⃣ 축구 전쟁 (Football War)
- 📍 장소: 엘살바도르 vs 온두라스 (1969년)
- ⚽ 원인: 월드컵 예선전 충돌
- 🔥 배경: 이미 존재하던 이민자 갈등 + 축구 경기 후 격화
- 💣 결과: 전투기 투입, 약 2천 명 사망, 4일 만에 휴전
⚠️ 축구는 핑계였고, 진짜 이유는 인종·영토 갈등이었다는 설도 있음
4️⃣ 쟁킨스의 귀 전쟁 (War of Jenkins' Ear)
- 📍 장소: 영국 vs 스페인 (1739년)
- 👂 원인: 한 선장의 귀가 잘린 사건
- 🎯 내용: 영국 상선 선장 '쟁킨스'가 스페인 해군에 의해 귀를 잘린 사건을 국회에서 공개하며 전쟁 요구
- 💥 결과: 9년간 전쟁 지속, 실제 전투는 거의 없음
❗ 당시 영국 국회에 쟁킨스의 귀가 담긴 병이 등장했다고 전해짐
5️⃣ 요강 반란 (Chamber Pot Revolt)
- 📍 장소: 프랑스 (18세기 초)
- ⚔️ 배경: 왕실 연회 도중 귀족들 간 요강 사용 문제로 다툼
- 💩 내용: 특정 귀족이 공용 요강을 독점하며 싸움 발생 → 무력 충돌로 확대
- 😵 결과: 몇몇 귀족 가문 간의 사적 전투로 비화
🚽 왕의 부재 중 일어난 사건으로, 정식 전쟁은 아니지만 가장 웃픈 무력 충돌 사례
6️⃣ 황금의자 전쟁 (Golden Stool War)
- 📍 장소: 아샨티 왕국 (현 가나) vs 영국 (1900년)
- 🪑 원인: 영국 총독이 아샨티족의 신성한 ‘황금 의자’를 앉게 해달라고 요청
- 🎯 내용: 황금의자는 아샨티의 왕권 상징이자 조상의 영혼이 깃든 존재
- 💥 결과: 격렬한 저항 → 수천 명 사망, 아샨티 왕 망명
👑 단순한 '의자'가 아닌, 민족 정체성의 상징을 무시한 사건
🧠 전쟁은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다
이처럼 인류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도 싸워왔습니다.
물통, 축구, 귀, 요강, 의자…
하지만 이런 무의미한 전쟁조차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오늘날에도 우리가 싸우는 ‘이유’는 과연 타당한 걸까요?
역사는 종종 우스꽝스럽지만, 그 끝은 늘 비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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