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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북촌여행 / 북촌도 빈상가가 많네요

by 언빈 2025.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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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날씨 좋은날에 북촌에 왔습니다.

북촌이 크게 '북촌로, 가회동길, 계동길, 윤보선길, 율곡로' 이렇게 있는데요.

일단 '계동길'부터 시작하겠습니당~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

점심시간이라 '애호락'이라는 곳에서 복쌈정식에 반주로 막걸리랑 같이 식사부터하구요 ㅎ

식사하면서 반주도 같이하기 좋은곳 같아요.

보쌈고기도 부드럽고 맛있어요.

 

'어니언'이란 카페인듯여

문이 이뻐서 포토존으로 많이 찍더라구요.

구경좀 할까했는데 웨이팅이 있어서 패스 

기다리기 싫어하는 전형적인 한국아저씨ㅋㅋ

 

이집은 '고려대학교, 동아일보' 창립자인 '인촌 김성수'의 집입니다.

동아일보는 알았는데 고려대학교의 설립자가 김성수인줄은 지금알았네요.

'3.1 만세운동'을 하기전에 주요인물들이 여기에 모여서 거사를 논의했다고 하네요.

김성수가 집을 빌려준걸로 봐서는 김성수도 일제강점기 초반엔 나름 독립운동에 기여했나 보네요

하지만 지금은 '친일파 인물사전'에 올라와있는 인물입니다.

집이 의리의리하게 큰거같은데 들어갈 수는 없어서 아쉽네요.

 

여기는 '수목화가 제당 배렴' 선생님의 가옥입니다.

ㅁ자형태로 되있는 아주 넓지않은 '제당 배렴'선생의 성품을 느낄수 있는 가옥입니다.

화장실도 굉장히 깨끗해요. 들어가면 안내해 주시는분들이 두분 계시더라구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동상이 있는 '가회동 성당'입니다.

이 건물에서 일요일에 미사도 드리는거 같습니다.

한국최초의 가톡릭사제 '김대건 신부(1821~1846)

성당이 은근커요~~

 

여기서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한복을 빌리는거 같네요.

1만원에서 2만원사이니 아주 비싼거 같진 않아요

 

 

재동맥주집앞 인데요. 여기는 재동입니다.

재동의 원래 이름은 '잿동'에서 '재동'으로 바뀐겁니다.

 

세조가 임금에 오를 때 많은 대신들및 사람들을 많이 죽였잖아요?

그래서 여기가 한동안 피냄새가 진동했다고 합니다.

피냄새가 너무 나니까 나무를 태워 그 '재'로 냄새를 없앴다고 하네요.

재동길

여기서 조선시대 많은 대신들이 피흘리며 죽는 과거 상황을 머리속에 묘사해보니 기분이 묘하네요.

 

계동을 걷다 '북촌로'로 넘어왔는데요.

CU편의점 맞은편 골목부터가 '북촌로, 가회동길'이라고 생각하시고 

이쁜 한옥들이 몰려있어서 이 길이 외국인들이 제일 많이 왔다갔다 하는곳입니다.

모든 관광버스는 CU편의점 맞은편에 정차해서 외국인들을 내려주더라구요.

이 골목길부터가 외국인 관광코스인듯합니다.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아주 큰 나무가 대문앞에있는 '금정헌'이라는 집을 보실수 있어요.

 

 

이 금정헌 맞은편 골목길을 따라가다보면 '북촌4경(기회동길)'을 보실수 있습니다. 

 

 

북촌4경의 매력포인트는 오밀조밀 모여있는 전통한옥의 기와지붕을 볼수있다는게 매력이죠.

 

 

게스트 하우스도 있네요. 목욕탕을 개조한 게스트하우스 인듯합니다.

그러나 영업은 안하는거 같아요.

 

 

전망대카페를 찾고 계시다면 '북촌 전망대 카페'로 오시면 될거 같습니다.

'청와대와 인왕산'도 보이고 전망하나는 죽여주는 카페입니다.

 

 

북촌전망대카페를 지나면 옆에 급경사계단이 나옵니다.

외국인 숙녀분은 난간도 안붙잡고 겁없이 잘 내려가시네요.

 

원래북촌은 조선시대 돈많은 넒은 한옥집이 많았는데 일제강점기가 되면서 

남촌에 살던 일본인들이 북촌으로 올라오면서 북촌 조선양반들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많이 팔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요렇게 작은한옥들로 나눠지게 된거죠.

 

 

이런곳에서도 배달을 시키네요.

여기에 배달오는 사람들은 죽음일듯 ㅋㅋ

 

 

 급경사 계단을 내려와서 걷다보니 '북촌8경'이란 놈을 만났습니다.

암반석 자체를 깎아서 만든 이 계단이 북촌8경이라네요.

돌계단길

 

 

바로 옆에 '로마네꽁띠'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바로 위에는' jj's하우스'라는 게스트하우스도 있는데 임대가 안붙어있는거 보니 운영하는거 같네요.

 

 

이곳은 '북촌공예박물관'이라는 곳입니다.

다양한 도자기를 볼수있는곳 같아요. 

 

처음에 '금정헌'이라는 곳에서 출발했는데 이곳으로 다시 돌아온듯합니다.

금정헌주위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외국인들이 제일 많이 왕래하는 

'북촌6,5,7경'인듯 합니다.

 

이곳저곳 걷다보니 다시 cu편의점앞으로 왔네요. 

 

 

아직 볼곳이 많이 있는데요.

이곳은 '백인제가옥'입니다.

입구부터가 의리의리한게 대단한 분이 사셨던 곳인듯여~

원래는 군사 브로커였던 친일파 '한상룡'의 집이었는데 백인제 선생님이 사셨다고합니다.

굉장히넓어요. 하튼 친일파들의 욕심이란 끝이없어요.

 

백인제 선생님은 정말로 대단하신 분인데요. 

태어날때부터 금수저오브 금수저였습니다.

백인제(1899.1.28~1953년 이후사망)

 

의과대학에 진학을 하셨는데 '3.1만세운동'에 가담한 이유로 퇴학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어찌어찌해서 다시 입학하고 의사면허를 따셨는데 병원을 열어서

거의 무료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진료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독립후 엄청나게 많은 돈을 사회에 기부하셨다고 하네요.

지금의 '백병원과 인제병원'이 백인제 선생님의 이름을 딴 즉, 백인제 선생님이 설립한 병원입니다.

그러나 북한에납치되어 북에있는 교도소에서 비극적으로 돌아가셨다는 설이 있습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삼청동떡볶이'에서 떡볶이좀 사서 좋은 경치보며 맥주한잔 ㅋㅋ

 

 

중앙고등학교를 정문으로 보고 오른쪽으로 가면 '원서동공방길'입니다.

북촌로와는 달리 썰렁한편입니다.

중앙고등학교
원서동 공방길,멀리 남산타워도 보이네요

 

창경궁 바로 옆길이 '북촌2경인 원서동 공방길'이죠.

'창경궁이 북촌1경'이구요.

 

창경궁이 저희 어렸을때만해도 동물들도 구경할 수있는 대공원같은 곳이었습니다.

요즘 mz세대들은 잘 모르겠네요.

 

일본놈들이 조선왕조의 권위를 떨어트리기위해 우리 궁궐에 동물을 가져다 대공원으로 만든거죠

저 학창시절까지만해도 '창경원'이었는데 지금은 옛모습을 되찾았네요.

 

이집은 '윤보선길'에있는 윤보선 전 대통령이 살던 '윤보선생가'입니다.

들어갈수는 없구요. 밖에서만봐도 의리의리 합니다.

호기심많은 아주머기 ㅋㅋㅋ

 

이집에서 '김대중,김영삼,윤보선' 세분이 회담도 했었습니다.

 

오늘의 마지막코스 '율곡로'입니다.

율곡로는 율곡이이 선생님이 일하시던 장소가 있던곳입니다.

율곡선생님의 생가는 경기도 파주에 있습니다.

북촌스타일 '베스킨라빈스'~~

 

구름다리를 지나면 '덕성여중과 덕성여고'가 나옵니다.

덕성여자 고등학교
유네스코에 등재된 '덕성여자 중학교'

 

덕성여고 정문앞에는 '감고당터'라는 비문이 있습니다.

감고당은 숙종비인 인현왕후 민씨가 1689년  장희빈을 왕비로 앉히려는 신하들의 음모에

궁에서 쫒겨나와 살던곳입니다.

숙종은 민현왕후를 너무 사랑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강남이 땅값이 비싸지만 옛 조선시대때 정말 고위관직에 계시던 분들은

청계천위쪽에 살았고 그래서 옛 저택과 많은 역사적문화재들이 이곳에 많이 몰려있네요.

날씨가 좋아 북촌구경 잘한 하루였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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