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인천의 사형제 섬이라 불리는 **신·시·모·도(신도, 시도, 모도, 장봉도 중 3곳)**를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영종도 삼목항으로 바로 들어가도 되지만, 조금 색다르게 월미도 → 영종도 구읍뱃터 → 신도 루트를 선택했어요.
가볍게 배 타고 바다 바람도 맞으며 시작하는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섬 여행기, 함께 떠나보실까요?
🚏 1. 동인천역 → 월미도 선착장
● 동인천역 2번 출구 → 2번 버스 탑승
● 월미도 도착 후 배 기다리는 시간도 지루하지 않아요: 커피, 실내사격, 갈매기 놀기 가능! ㅎㅎ
🛥 2. 월미도 → 영종도(구읍뱃터) 배 정보
● 운항 간격: 1시간
● 요금:
성인: 3,500원
차량 동반: 7,500원
● 주의:
신분증 필요 없음 (영종도까지만)
현금 자판기 이용 시 미리 준비!
● 여객선 특징:
3층 구조, 에어컨, 자판기, 실내 넓음
벤치, 바다 조망 가능
🐟 3. 구읍뱃터 → 어시장 (무한리필 횟집 후기)
● 1층에서 회 고르고 → 2층에서 상차림비 지불
● 무한리필 가격: 1인 50,000원
● ✅ 술 좋아하시면 가성비 좋음
● ❌ 낮술, 소식가에게는 비추천
🚌 4. 삼목항 → 신시모도 입성
● 대인 요금: 2,000원
● 차량: 10,000원
● 벤치에서 바다 바라보며 10분 항해
🚍 5. 신도 선착장 → 모도행 마을버스
● 매시간 1회 운행
● 바이크 대여:
● 1시간 25,000원 (비싸고 가성비 떨어짐)
● 삼륜차 대여도 있으나 더 비쌈
❗ 커플들만 추천
🌊 6. 모도 – 배미꾸미 해변 · 조각공원
● 꽃길 따라 800m 도보 이동
● ❌ 그늘·파라솔 없음, 햇빛 쐬며 걷기
● ✅ 해변 도착 시 아름다운 바다 풍경
● 배미꾸미 조각공원:
- 에로티즘 테마이나 현재는 방치 상태
- 입장료 2,000원이라 쓰여 있으나 매표소 없음
🏞 7. 신도 – 구봉산 트레킹 실패기
● 편의점 옆 골목 → 흙길 진입
● 관리 안 된 흙길, 풀숲에 묻힌 트래킹 팻말
● 결국 중도 포기 후 선착장 방향 복귀
🌅 8. 수기해변 공원 – 마지막 힐링 장소
● 바다와 바람, 산책로 좋음
● 하지만 벤치, 파라솔, 인도 없음
● 걷다 지치기 쉬움… 그러나 바다 전망은 👍
🐱 고양이 한 마리의 위로
출발지 복귀 후 마주한 고양이 한 마리
하루의 고단함을 위로해준 작은 순간
그러나 관리안된 화장실과 수돗물로 마지막까지 기분이 딱히 유쾌하지
않았어요 ㅠㅠ
⚠ 여행 총평 & 개선 바람
● 자연 경관은 뛰어나지만 관리 부족
● 벤치, 파라솔, 인도 등 최소한의 배려 필요
● 관광객이 걷다 쓰러지지 않도록 개선 요망
● 하지만 배 타고 바람 맞으며 갈매기와 커피 한 잔의 여유는 소중했음 ㅋㅋㅋ / 다시는 가고싶지 않음

✅ 요약 정보
월미도 → 영종도 | 성인 3,500원 / 차량 7,500원 | 배편 1시간 간격 |
삼목항 → 신도 | 성인 2,000원 / 차량 10,000원 | 약 10분 소요 |
오토바이 대여 | 1시간 25,000원 | 커플만 추천 |
무한리필 횟집 | 1인 50,000원 | 술 좋아하면 추천 |
조각공원 | 입장료 2,000원 | 방치 상태,돈 안내고 들어가도 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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