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만성피로에 찌들려 산다고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렇다면 피로는 왜 쌓이는 걸까요? 단지 일을 많이해서 그런걸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겁니다. 이러한 피로를 일시적이나마 해결하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커피나 바카스등 카페인 음료를 마시거나 담배를 핍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피로를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라 잠시나마 피로감을 덜 느끼게 할 뿐입니다. 나중엔 피로만 더 축적시키는 안 좋은 방법들입니다. 그래서 제가 피로및 스트레스 해결법을 오늘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1992년 미국의 과학자들이 인도의 수행승들을 대상으로 실험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10년동안 과학자들은 수행자들의 뇌파를 관찰했는데요.
거기서 놀라운 결과를 얻었습니다. 관찰한 결과 이들이 명상을 할 때 좌측 전전두엽의 활동이 왕성해 진다는 사실을 확인한 겁니다.
만성 불면증환자의 좌측 전전두엽 활성도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이부분의 활동이 활발하다는 것은 그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에너지가 충만하고 행복감을 더 느낀다는 가설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뇌에는 후대상피질(pcc)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자기 자신과 관련된 일이 생길 때 활성화되는 곳입니다. 한마디로 개인의 욕망과 관련된 곳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야구선수가 끝내기 홈런을 쳐서 기분이 좋다던지 도박하는 사람이 돈을 딸때등 아주 극적인 순간에 도파민이라는 수용체가 분비되는데 이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계가 후 대상피질밑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수행자들에겐 명상을 할 때 후대상피질이 굉장히 약해지는걸 발견했습니다. 그 말은 즉 수행자들은 자기 자신에대한 욕심보단 이타적으로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이타적으로 되기 위해서 수도승들은 명상을 하는것입니다.
달라이라마라고 아실겁니다. 많은 과학자들이 달라이라마를 2년마다 만나서 다라이라마의 뇌파를 연구했는데 그는 명상을 안해도 후대상피질이 항상 약해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일반 사람들은 명상을 해도 이타적으로 되기 힘든데 그는 평상시에도 명상을 하는것과 같은 그런 경지에 오른 인물인 것입니다.
그래서 서양의 과학자들은 이제 명상을 단순한 동양의 종교의식이 아닌 과학의 한 분야로 인정하기 시작했고 이걸 과학적으로 인정하면서 명상이 미국에 확 퍼지기 시작합니다. 오프라윈프리는 3주 명상을 하고 12kg을 감량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것이 그만큼 중요하다는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뇌를 편하게 하는 것이 진정한 피로 해결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우리의 뇌에는 'DMN'이라는 영역이 있습니다. 이 DMN은 아무것도 하지 않을때 활성화되는 신기한 곳입니다. 이 DMN이 활성화 되야지만 좋은 아이디어도 많이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나의 뇌가 피곤하다면 이 DMN은 활성화가 잘 안되고 아이디어도 안 떠오를 겁니다.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 또는 멍때리기,독서등이 DMN의 활동을 높혀줄수 있습니다. 여행도 좋습니다. 여행은 새로운거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고 집중해서 뭔가를 해야되는 그런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명상을 통한 호흡법도 좋습니다.
옛날에 인도에서 20살 젊은 부처가 득도를 하기위해 6년동안 고행을 했지만 도를 깨닫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포기하고 나무밑에 앉아 한숨을 셨는데 그렇게 마음이 편안했고 거기서 도의 의미를 깨달았다고 하네요. 그만큼 사람의 호흡법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우리는 보통 1분에 12번정도 호흡을하는데 명상을 통한 호흡을 할 땐 이거보다는 아주 느리게 3회에서 4회정도 천천히 호흡을 하면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명상은 이제 하나의 증명된 과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늘 스트레스와 경쟁에 시달리는 현대인들 명상을 할 때만이이라도 자기자신의 욕심에서 벗어나 이타적으로 한번 되보는건 어떨까요? 저부터 한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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